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열매 없는 가을은 상상할 수 없다. 30배, 60배도 있지만, 100배의 결실은 하나님의 은총과 우리의 땀이 이룬 최상의 결정체이다.
그리고 최상의 결과는 반드시 옥토에서만 가능하다. 예수님은 인간의 마음을 네 종류로 구분하셨다.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 그리고 옥토 밭.
비율은 25%인데 세계인구와 우리나라인구에 적용하면 신기하게 맞아 떨어진다. 지구상의 인구는 60억 명이나 거듭난 크리스챤은 15억 정도 되고, 우리나라 5,000만 인구 중 기독인들은 1200만이다.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이고 밭은 우리의 심령이다.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결실키 위해서 옥토화 하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 그러면 100배의 결실을 위해서는
1, 말씀을 써 먹으려고 하지 말라
옥토 밭을 위해 먼저 쟁기질을 하는 것처럼 가장 먼저 신실한 믿음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셨다. 입으로 써먹기 전에 듣고 아멘하면서 마 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가능한 쓰지 말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왜 쓰는가? 잊지 않고 써 먹기 위해서 아닌가? 생명의 말씀은 기억하려는 부담을 절대로 갖지 않고 믿음으로 듣고
잊어버리면 신기하게 영혼에 간직되어 때를 따라 영혼을 살찌운다.
그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어떤 성도님은 여러 군데서 듣고 와서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써먹으니 가정에 매일 다툼이 끝나지 않는 것을 보았다. 정작 본인이 듣고 변화된 인격을 드러낸다면 좋으련만
본인은 변화되려 않고 남만 변화시키려 하니 싸우지 않겠나? 주님도 우리를 고치려 하지 않고 대신 십자가에 죽어 주셨다.
2, 말씀 들을 때 남을 의식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주신 말씀이므로 내 영혼이 생명 되게 해야 한다. 말씀을 듣는데남편이나 아내, 자식, 기타 타인이 들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본인의 마음은 돌이 있는 돌밭이라는 증거이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회개시키는 일은 성령님이 하시지 내 생각이나 주장으로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내 마음에 받고 내 속의 악함이 보이면 남에게까지 관심 가질 여유가 없다.
3, 영원한 것에 우선순위를 두라
하나님도 영원하시고 말씀도 영원하다. 그러나 세상의 부귀영화는 영생에까지 이르지 못 한다. 그래서 주님은 ‘이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셨다. 세상의 가시떨기에 마음이 빼앗기면 결실을 이룰 수 없다. 가시떨기는 세상 재미, 정욕, 제물 욕, 권세 욕, 과시 욕, 등등 수없이 많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에게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희 년, 등 세월에 매듭을 주셨다. 그 매듭은 반성과 다짐을 하면서 심령의 결실을 점검하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만물의 열매가 만져지는 이 가을에 우리 영혼의 결실은 어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