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2012년 10월 6일 오전 10:32
마음의 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먼저 마음에 생각이 맺힌 후 입으로 발설 하게 된다.
그러므로 입은 마음의 문이다.
마음의 생각이 눈빛으로 많이 나타나기에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입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의사가 전달되지 않는다.
연인끼리는 눈빛만 보아도 안다고 하지만 매사의 모든 일을 눈빛으로 알 수는 없다.
마음에 악이 있는 사람은 입으로 악을 쏟아 내고,
음욕이 가득 찬 사람은 그 생각을 입으로 발산 한다.
때로는 그 내용이 음악으로 발산하기도 하고 언어로 표출 된다.
그래서 사람의 말이나 그가 잘 부른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구약 율법에서는 행동이나 입으로 나온 말을 통해 정죄 했지만,
마음 속 생각은 정죄 할 수가 없었다. 예수께서 오셔서 하나님은
마음의 생각까지도 살피신다고 하시면서 먼저 속을 깨끗이 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율법을 완성한 복음의 법이다.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탐욕과 시기로 속이 가득 찼어도 계명은 어기지 않았다.
목숨 걸고 계명을 지켰고 그 계명을 세분화하여 지켰으나 마음 속은 깨끗이 할 수는 없었다.
마음속을 깨끗케 하는 일은 계명을 지키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면 된다.
로마서 1장의 사람의 죄악상 28가지를 말씀 하셨는데 그 죄들은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에 나타난다고 하셨다.
이방 종교에서는 깨우침있는 말씀으로 자기를 수양 하면서 가꾸어 가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수양에 앞서 하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마음에 먼저 모시면 영혼이 거듭나게 된다.
그러면 그 때부터 신실한 믿음 위에 서서 진정한 기도와 찬양이 드려지고,
꿀 송이 보다 더 단 말씀을 경험하게 된다.
사모하는 영혼은 깨끗한 도로를 달리는 순례의 행렬이 된다.
평소에 혼자만 있어도 찬양을 흥얼거리는가?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는 증거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가장 먼저 입에서 “아버지!” 하는가?
하나님과 늘 함께 사는 임마누엘 된 삶의 증거이다.
혹 무슨 일이 있는데 “에이 씨~” 하면서 원망과 욕을 먼저 하지 않는지?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마음 속을 짐작하시라.
그리고 윤리 도덕 배워서 탄탄한 인격으로 수양 된 사람이라고
자부 한다면 다시 한 번 마음을 점검해 보라.
속에 깨끗함이 있는지....
입은 마음의 문이다.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