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에세이

빼앗긴 것과 얻은 것

김 열 2012. 1. 12. 19:12

 

  사람들과 사귀면서 친해진 후 교회는 나가십니까?” 하고

전도를 하면 나는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교회에 안 갑니다.” 하신 분들을 본다.

주일에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일이 시간과 물질을 빼앗긴 일이라고 생각한 분들이 많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교회에 다니다가 중고교시절 교회에 나갔다가 안나갔다가를 하였다.

고교 졸업 후 친구들과 술도 먹고 담배도 피우기도 하였다.

그리고 군에 입대하기 몇 개월 전에 성령체험을 하여 거듭난 후 부터는

지금까지 1번도 주일 예배를 빠져 본 일이 없다.

사정이 있어 낮 예배를 못 드릴 때는 그 날 새벽기도와 밤 예배는 꼭 드렸다.

그리고 또 지금까지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려 왔다.

이제와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빼앗기고 무엇을 얻었는가를 생각해 본다.

분명 하나님께 빼앗긴 것과 얻는 것이 있다.

 

 

  불의를 멸하고 생명을 주신 주님

  하나님은 내게서 술 먹는 것과 흡연, , 허무주의, 우울증과

신경성 위장병 등 여러 가지 마음과 육신의 병을 가져 가셨다.

그리고 인생을 사는 참된 의미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과

어떠한 고난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사람들이 보기에 시간, 재물 빼앗기고 즐거움 못 누려 손해보고

억울하다고 한 것들이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떠난 땅

사람 속의 신령한 면을 무시하고 인간을 자본으로만 보는

유물론의 북한 땅에서는 교회를 불 태우고 주의 종들을 죽였다.

그리고 모든 예배를 폐한 후 몇몇 교회를 자기들의 선전 도구로 이용 하였다.

예배를 폐하고 그 시간에 노동을 시켜서 생산적인 일을 했던 그들이 잘

살아야 될 텐데 어찌된 일인지 세계에서 가장 굶어 죽은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되었다.

김 순권 옥수수 박사가 북한에 옥수수를 경작해 본 후 그 땅은 저주받은 땅이라고 했다.

똑같은 옥수수인데도 남한 땅에서는 대 풍작을 이루는데

북에서는 똑같은 씨앗, 비료, 물을 주는데도 옥수수가 되지 않더라는 것이다.

은혜가 떠난 땅, 우상의 땅, 저주의 땅이였더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여!

  술 담배를 못하니까 교회에 못 나오는가?

세상 즐거움을 더 누리려고 교회를 회피 하는가?

그리고 시간, 돈이 아까워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망설이는가?

이런 마음은 타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차원 낮은 사탄의 속임수임을 알아야 한다.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

하나님이 무엇을 빼앗아 가고 주셨는가를…….

하나님은 나에게서 없어야할 불의와 죄를 빼앗아 가고

영생과 의미 있는 참된 삶을 사는 지혜와 믿음을 주셨다고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