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名節)이란 전통적으로 해마다 지켜 즐기는 날로,
옛날에는 계절에 따라서 가일(佳日) 또는 가절(佳節)이라 하여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런 일들이 차츰 명절로 굳어진 것이다.
한국의 명절로는 음력 1월 1일의 설날과 15일의 대보름, 2월의 한식,
5월의 단오, 6월의 유두(流頭), 7월의 백중(百中), 8월의 추석, 11월의 동지(冬至) 등이 있다.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의 일곱 절기와 세 명절이 있다.
대표적인 세 명절은 유월절로 시작된 무교절과
유월절 후 칠 주가 지난 오순절,
그리고 초막절이라고도 하는 수장절이다.
유월절은 출에굽을 기념하는 절기다.
출에굽 때는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발라 죽음의 재앙이 피해 갔으나,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유월절 날에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인류의 죄를 구속하심으로 성취된 날이다.
오순절은 맥추절이라고도 하는 첫 이삭을 드리는
절기인데 후에 성령강림으로 이루어졌다.
초막절은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늘 바라보면서 드리는 절기이다.
우리의 설은 성경의 유월절과 맥락을 같이 한다.
유월절은 노예에서 해방된 첫날이고 설도 일 년의 첫날이다.
과거의 죄악 가운데 살던 우리가 죄의 노예에서 예수의 십자가의 피로
해방된 첫출발을 기념함 같이 새생명의 출발을 의미 한다.
오순절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던 주님이 부활 승천하여
성령을 보내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새 생명이 시작됨 같이
거듭남으로 새생명이 있음을 기념해야 함을 말한다.
추석은 초막절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일 년의 농사를 하여 알곡을 모아 창고에 드려 풍요를 감사함 같이
영원한 나라에 알곡 되어 입성할 것을 상기하면서 드리는 절기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통 명절을 보내더라도
우리의 새 생명을 점검하면서 영원한 본향을 소망하는 절기여야 한다.
새해 첫날 설날이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난 첫날이 만져질 때
더 복되고 은혜로운 절기를 보내리라 생각 한다.
주님! 새해 첫날 우리는 많은 것을 새롭게 다짐 하였습니다.
거듭나서 천국의 사람됨을 늘 인식하여 절제된 몸가짐과
경건함을 늘 간직하면서 주의 나라에 알곡 되어 입성할 때까지
주의 자녀로서 늘 새롭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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