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책을 보면
지그지글러(이하 지그)와 아들의 재미있는 대화가 나온다.
지그는 아들에게 자주 성경에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아들에게 다윗과 골리앗 편을 전하는데...들어 보자.
지 그 :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있었단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군대에는 골리앗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키가 3m쯤 되고 그가 쓰는
칼은 2m가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무기보다 두 배나 큰 칼로 싸웠지.
아 들 : 키가 3m면 거인이군요. 목소리는 곰 소리같이 컸겠는데요.
지 그 : 그렇지. 그리고 힘으로는 당할 자가 아무도 없었단다.
이스라엘 용사들이 골리앗과 싸울 때면 골리앗의 단 칼에 목이 두세 개는 그냥 날아갔지.
아 들 : 어마어마하군요. 이스라엘은 어쩌죠. 큰일이네요.
지 그 : 그 골리앗이 매일 우렁찬 목소리로 싸우자 하니까 이스라엘 병사들은 모두 벌벌 떨고
누구하나 나가서 싸우려는 자 없었단다. 그런데 골리앗이 이스라엘만 모욕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까지 조롱하고 모욕 했단다.
아 들 : 그러면 이스라엘은 지고 망한 건가요?
지 그 : 이스라엘에는 다윗이라는 16세 목동이 있었는데 키는 170cm쯤 되었지.
한번은 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있는 형님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고오라 하여서
다윗이 전쟁터에 가보니 적 진영의 골리앗이 여전히 조롱하고 있는거야.
그 소리를 들은 다윗은 몹시 분개하여 자신이 골리앗과 싸운다고 나섰단다.
아 들 : 싸움이 안 될 건데 단 칼에 목이 날라 간 거 아니에요. 다윗이 어쩌려고 그렇죠?
지 그 :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골리앗은 자기 혼자 힘으로 싸웠지.
다윗은 칼 대신 물매와 시냇가에서 주운 돌 다섯 개를 가지고 싸우러 나갔어.
골리앗은 큰 칼을 가지고 나오면서 ‘너 장난 하냐?’ 했지.
아 들 : 그래서 어찌 되었어요.
지 그 : 다윗이 물매에 매끄러운 돌을 장착하고 골리앗에게로 돌진 했지. 골리앗은 ‘꼬마 야! 새 잡으러 왔냐.
낄낄낄’ 한 거야. 분개한 다윗은 네가 모욕한 하나님 이름으로 너를 처단한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아라.’ 하며 물매를 돌린 후 돌을 쏘니까 돌이 날라 가 골리앗의 이마에 정통으로 박혀 버린 거야.
아 들 : 그래서 어찌 되었어요?
지 그 : 골리앗이 ‘아~ 골이야’ 하면서 죽은 거지. 다윗이 골리앗의 칼로 그 목을 쳤단다.
아 들 : 음·~ 가만히 듣고 보니 골리앗이 보통으로 용감한 것이 아니군요?
지 그 : 아니지 다윗이 용감한 거지.
아 들 : 아니에요, 골리앗이 용감한 거여요.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골리앗은 자기 혼 잔데.
하나님이 돕는 사람과 싸우려고 했으니 용감한 거죠.
때로는 이 순수한 소년처럼 말씀을 그대로 믿어 버릴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고 이해 한 후에 믿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으면 말씀
하신 모든 것들은 보지 않고 이해하지 못해도 믿어 버리면 후에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짧은 지식으로 보지 못한 세계와 내세의 일을 어찌 알겠습니까?
주님은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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