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료 출처 : 산림청]
100대 명산 중에 인기 순위 'TOP 20'에 항상 올라오는 산(山)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순위 변동이 많습니다. 순위를 정하는 통계가 '인터넷 검색 순위' '산행지에 있는 탐방객 체크 시설' '입장료(사찰 기준)'등이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 검색 순위'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다 보니 '100대 명산'에 포함된 산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접근성'도 작용할 것이고... 계절(봄꽃. 여름계곡. 가을단풍. 겨울설경)에 따라서 산행보다는 관광을 목적으로 찾는 것도 포함이 되기에 '100대 명산'을 순위로 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래서 산(山) 자체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청'에서 발표한 '100대 명산'의 선정 기준도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사찰'과 '도시' '휴양림'의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답사를 하다 보면 실망하는 산(山)도 꽤 됩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산이 다르고... 산에서 보고 싶어하는 모습(꽃.식물.풍경.유적지... 등)이 다르기에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도 선정 이유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곳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산에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답사를 할 때 산행 코스나 날씨에 따라 산의 이미지가 다르게 느껴지기에 '명산(名山)'의 이미지가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풍경.조망)에 상관없이 산의 모습 자체만으로도 항상 멋진 풍경을 보여줬던 산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평가를 해서 정리했습니다. 100대 명산을 떠나서 '꼭 가봐야 할 산'과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계절을 선택해서 가보면 좋을 산'을 50곳 골라서 체크(바탕색) 했습니다. 바탕색이 없는 곳은 4계절 상관없이 가도 될 만한 평범한 곳이거나 한 두번 가봐서 자세히 알 수가 없어서 선택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선정 사유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곳도 20곳 정도는 되는 것 같지만...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에 보류하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정한 것이니 답사 준비를 하는데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제가 못 가본 곳 중에도 산세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100대 명산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대부분 '인기명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흔히 말하는 '산꾼'들의 입소문에서 퍼져 나가서 알려진 '인기명산'이 더 멋진 곳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매년 순위가 바뀌는 인기명산 명단도 조회해보고 산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 표의 100대 명산 정렬은 '가나다'순이며 '이름'을 클릭하면 산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되고 '관련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관리 주체의 홈페이지와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산행기'를 클릭하면 다녀와서 작성한 산행기와 연결이 됩니다. 표 아래에 각 산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이유를 적은 것이고... 그 옆의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로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추천 기준은 '봄은 꽃(진달래.철쭉.벚꽃...등)을 볼 수 있는 산행지' '여름은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거나 물놀이하기 좋은 휴양림 등이 있는 곳' '가을은 산(山) 아래 초입에 단풍나무가 많거나 활엽수림이 많고 걷기 편한 트레킹 구간이 있는 곳' '겨울은 상고대가 자주 피는 곳이거나 눈이 내렸을 때 보이는 풍경이 좋은 곳'을 기준으로 적은 것입니다.
100대 명산 인기 순위 TOP 30 (서울 '청계산'이 '16위'이지만 100대 명산이 아닌 관계로 제외함 / 2015년~2016년 기준)
지리산(4계절). 설악산(가을 단풍). 북한산(4계절). 덕유산(겨울 설경). 가야산(가을 단풍). 대둔산(가을 단풍). 소백산(겨울 설경). 계룡산(봄 벚꽃). 관악산(4계절). 속리산(가을 단풍). 황매산(봄 철쭉). 월출산(봄 벚꽃). 마이산(봄 벚꽃). 주왕산(가을 단풍). 도봉산(4계절). 치악산(겨울 설경). 월악산(여름 계곡). 오대산(가을 단풍). 태백산(겨울 설경). 강천산(가을 단풍). 두타산(여름 계곡). 내연산(여름 계곡). 가지산(가을 단풍). 대야산(여름 계곡). 신불산(가을 억새). 한라산(겨울 설경). 사량도지리산(봄. 여름). 청량산(가을 단풍). 팔공산(봄 벚꽃). 운악산(가을 단풍)
답사는 최고봉인 정상 혹은 그 주변의 봉우리들을 다녀온 기준이며 중탈을 했거나 주변 관광 트레킹은 제외했습니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나 차량 회수 등의 문제로... 혹은 규모가 작은 산은 코스가 단순해서 반복 코스 산행이 많으며 다른 곳들은 대부분 다른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산림청에서 제공한 지도는 예전 지도라서 그아래 추가로 산행지도를 올렸습니다. 산 주변의 대략적인 형세를 보기 위한 참고용 지도이니 거리나 소요시간... 난이도 등... 자세한 정보는 더 검색을 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국립공원에 발행한 지도는 용량이 '2500px' 이상입니다. 산의 면적이 넓어서 화면에 자세히 안 나오니 다운 받아서 확대해서 보면 거리나 난이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나 자료의 용량이 크다 보니 인터넷 환경이 느린 경우에 이미지가 잘 안 뜰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시 사진이 보입니다. 산행기가 있는 곳은 '산행기'를 클릭하면 산행후기와 함께 더 많은 산행지도가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출처: http://varama.tistory.com/538 [설레임...널 만나러 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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