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0일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갔다. 길이 반 정도는 포장이 되지않아서 승용차가 가는데 꽤 힘이 들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물가에 보이는 나무. 이게 내가 처음 보는 멋있는 열매를 달고있는 나무.
이 나무가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속에 속하는 까치박달나무. 어쨌던 꽃인지 열매인지 달린채로 본건 처음이라 김박사님께 지도를 부탁
드렸더니 이름을 '까치박달나무'라고 일러 주셨다.
이 차제에 자작나무과의 나무들에 대하여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아 탐구하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자작나뭇과의 나무들>
●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 과.
● 낙엽교목 또는 관목으로 꽃은 단성화이며 열매는 견과이다.
●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남반구 일부에 70 여 종이 분포하며,
● 우리 나라에는 자작나무, 박달나무류, 서어나무류, 개암나무류, 오리나무류 등 40 여 종이 있다.
1. 자작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20-30m 이며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또는 마름모꼴의 달걀 모양이다. 5월경 단성화가 수상꽃 차례로 피고 열매는 작은 견과로
● 10월에 익는다.
● 나무껍질은 약용이나 유피용으로 쓰고 목재는 기구에 쓰며 산기슭의 풍치림의 조성에도 적당하다. 한국 북부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우리 나라에는 북부지방의 높은 산 계곡에서 자생하며, 중부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는 재배하여 심은 것이다.
▼ 자작나무의 꽃 - 아래로 늘어진 꽃은 수꽃이고 위를 향하고 있는 작은 꽃은 암꽃이다. 암꽃 끝에 붉은 점 부분이 암슬인 것 같다.
▼ 자작나무의 열매
▼ 자작나무의 줄기
2. 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줄기는 흑회색으로 옆으로 줄무늬와 하얀 점이 있다. 암수 한그루로 열매는 암꽃 이삭처럼 곧게 위로 선다. 재질이 매우 단단하다.
● 높이는 30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 5-6월 경에 갈색의 단성화가 수상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 나무의 질이 단단하여 건축재나 가구재로 쓴다.
● 산 중턱 이하의 깊은 숲속에 자라는데 전라와 황해를 제외한 한국 전역과 일본,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작은 가지의 끝부분에 나는 잎은 두장이나 세장이 한 곳에 뭉쳐난다.
▼ 박달나무의 꽃
▼ 박달나무의 잎과 열매
▼ 박달나무의 잎
▼ 박달나무의 줄기
3. 물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암수 한 그루로 이른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달걀 모양의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 긴 타원형 열매는 이래로 늘어진다.
● 줄기는 회갈색으로 나무껍질은 여러 겹이 벗겨져 눈에 잘 띈다.
▼ 물박달나무의 잎과 꽃
▼ 물박달나무의 열매
▼ 물박달나무의 줄기
4. 까치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5월에 잎과 함게 꽃이 핀다. 암꽃 이삭은 곷덮개로 덮혀 있고 열매 이삭은 길다란 원통형으로 열매 덮개가
비늘처럼 포개져 있다.
● 단단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데 재료로 쓰인다.
● 키가 15m까지 자라며 수피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나란히 배열된 잎맥이 12~20쌍 정도 있다.
●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는데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은 황녹색이며, 암꽃은 어린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져
달리고 많은 포(苞)가 포개져서 꽃차례를 이루며 각 포 안에 암술이 2개씩 있다.
● 서어나무속(―屬 Carpinus)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잎맥을 가진 식물이며 이 속에 속하는 다른 종류들의 나란히 배열된 잎맥의 수는
7~15쌍 정도이다. 목재의 질이 치밀하고 굳으며 탄력성이 좋고 질겨서 잘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나무그릇의 재료로도 쓰인다.
▼ 까치박달나무의 잎
▼ 까치박달나무의 꽃
▼ 까치박달나무의 줄기
5. 개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관목으로 보고 높이 10m 정도 자란다.
● 수피는 회색이며 벗겨지고 선상의 피목이 옆으로 배열되고 소지느 자갈색이다.
● 잎은 난형이고 첨두이며 길이 4cm 너비 3cm 정도이며 단거치가 있고 측멕은 6-10쌍이며 표면은 간혹 털이 있고 뒷면은 맥을 따라
털이 있으며 지점이 있고 엽병은 백색털이 있다.
● 5월에 꽃이 피고 곷은 황갈색이며 자웅1가로 수상화서 웅화서와 자화수 간이 긴 원주형이다.
● 10월에 열매가 익고 난형이며 갈색이고 날개가 거의 없다.
▼ 개박달나무의 잎과 꽃
▼ 개박달나무의 열매
▼ 개박달나무의 줄기
6. 서어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 높이는 15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견과로 여러 개가 모여 이삭 모양을 이룬다.
● 산지에 자라는데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측맥이 12쌍 이하이다.
▼ 서어나무의 잎
▼ 서어나무의 열매
▼ 서어나무의 줄기
7. 개서어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 높이는 15m 정도이며, 잎은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5월에 단성화가 수상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 나무는 가구재, 세공재료, 표고버섯재배의 원목으로 쓴다.
● 골짜기나 산기슭에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측맥이 13쌍 이상이다.
▼ 개서어나무의 잎과 열매
▼ 개서어나무의 줄기
8. 산서어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는 5m 정도이며, 잎은 소사나무와 비슷하다.
● 4월에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포과로 10월에 익는다.
● 숯의 재료로 쓴다.
● 우리 나라의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9. 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2-3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톱니다 있다.
● 봄에 이삭 모양의 작은 꽃이 암수 한 그루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 산기슭 양지쪽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아무르,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개암나무의 암꽃
▼ 개암나무의 개암
▼ 개암나무의 잎과 개암
10. 물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2-5m이며 잎은 어긋나고 톱니가 있다.
● 꽃은 3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다.
●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 산허리 이하의 평지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물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 개암의 끝에 많은 결각이 진다.
11. 병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3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톱니가 있다.
● 꽃은 단성화로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 나고 암꽃이삭은 공 모양이다.
●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산기슭 양지에 나는데 제주도에 분포한다.
▼ 병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 끝이 길게 뻗지 않고 병 모양으로 마무리 된다.
12. 참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 높이는4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3월에 암수 한그루의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건과로 10월에 익는다.
●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으로 쓰고 목재는 땔감으로 쓴다.
●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참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아래로 드리운 꽃)
▼ 참개암나무의 잎과 개암 모양 - 개암의 끝이 퍼지지 않고 예쁘게 마무리 된다.
13. 서양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 높이는 5m 정도자라고
● 열매는 개암으로 1-4개씩 열리는데 식용한다.
● 지중해가 원산지이다.
14. 난티잎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 높이는 3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에는 털이 있다.
● 잎 가운데가 매우 길다.
● 3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견과로 10월에 맺는다.
● 열매는 식용, 약용하고 나무는 땔감으로 쓴다.
●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난티잎개암나무의 잎 모양
▼ 난티잎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15. 대택자작나무
● 가지에 혹 모양의 선 점이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 수꽃은 가지 끝에 달리고 열매는 날개가 있는 작은 견과로 9월에 익는다.
● 고원의 습지에서 나는데 함북 길주준의 대택과 무산군의 장지에 분포한다.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 2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이다.
16. 오리나무
● 자작나무과의 덤불오리나무(설령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물오리나무(산오리나무), 떡오리나무(잔털오리나무), 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물갬나무, 좀사방오리나무, 등 지구상에 약 30여 종이 있다.
● 우리 나라는 약 7종이 서식하고 있다.
●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20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피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3-4월에 잎보다 먼저 어두운
● 자갈색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솔방울 모양의 견과로 가을에 익는다.
● 재목은 건축과 가구 재작에 쓰이고 껍질과 열매는 타닌산을 함유하여 염료로 쓴다.
● 습지에서 자라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한국, 일본, 아무르,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1. 오리나무 - 재래종오리나무
▼ 오리나무의 잎 모양
▼ 오리나무의 열매
▼ 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2. 물오리나무
▼ 물오리나무의 꽃 모양
▼ 물오리나무의 열매 모양
▼ 물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3. 사방오리나무
▼ 사방오리나무의 꽃
▼ 사방오리나무의 잎과 줄기
▼ 사방오리나무의 열매 모양
4. 두메오리나무
▼ 두메오리나무의 꽃
▼ 두메오리나무의 열매
▼ 두메오리나무의 줄기
5. 덤불오리나무
▼ 덤불오리나무의 꽃
▼ 덤불오리나무의 열매
17. 가침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박달나무류와는 관계가 먼 나무다.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우리 대구지방에 '산림유전자원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 이름도 박달나무와 비슷하고 또 '산림유전자원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 대구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앞산이라 소개 하고자 한다.
● 가침박달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만주 지방에만 자라는 식물로 산기슭이나 살골짜기에 자라고 새로 나온 가지는 붉은 색을 띤
적갈색으로 열매는 오각으로 모가져 있다.
▼ 가침박달나무의 꽃
▼ 가침박달나무의 열매
※ 위의 자료는 인터넷의 백과사전 내용을 참고로 실제 실물을 확인하여 사진자료를 확보하였고, 일부는 자료의 형편상 블로그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앞으로 노력하여 완전하게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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