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난은
지나고 나면 유익이 된다.
구약 성경 열왕기 상하에는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가 나온다.
성경 내내 다윗은 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기록되되 솔로몬은
처음에는 하나님께 잘 순종하여
수많은 지혜를 얻었으나 늙으막에 타락하고 만다.
다윗 땜에 솔로몬의 범죄도
형벌이 유예되지만 솔로몬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의 자식 세대에 나라가 쪼개지고 만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다윗의 14년여 동안 피난과
살기위한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이 역경의 세월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음을 깨닫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윗이 막상 권좌에 앉아도 군림하거나
마음대로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물어보는
신실된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고난이 거의 없이 권좌에 앉은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으로
처음에는 믿음을 잘 지켰으나
세월이 갈수록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늙으막에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하고 만다.
다윗에게는 고난이 교만과 불신앙을
멸하는 공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다윗과 같은 삶의 공과를 배우지 못하였다.
고난이 현재는 힘들어도 지나 놓고 보면
그 고난이 영생을 얻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고
주님의 성품에 이르는 공과 였으니
우리가 지금 고난 중에 있다해도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갖자.
감사로 제사를 드려 보자.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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