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선택
인간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성경을 통해 전체적인 하나님의 경륜은
알 수 있지만 단체나 개인에게 임한 섭리를
알 수 없기에 하나님의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먼저 설쳐 설익은 결과를 얻기가 쉽상이고
무턱 기다리다 기회 지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경 사도행전 1장에 보면
가룻 유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살한 후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기위해 제비뽑기를 하여 맛디아를 뽑는다.
성경은 이후로 맛디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맛디아는 70인 전도인 중의
한 사람이고 엠마오에서 회귀한 제자중 한사람이었으나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전한다.
그리고 약 2-3년 후에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하는 유명한 사건이 일어 난다.
하나님은 가룻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준비해 놓고
계셨는데 교회는 먼저 설처서 맛디아를 뽑고 말았다.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신앙 원리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일을
사도 바울 말고 누가 하겠는가?
맛디아가 할 것인가?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투표하여 얻은 일꾼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뽑혔다고 교만해서도 안될 것이지만,
뽑히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그냥 인간들이 조직과 행정을 위해
선택한 편리이고 교회법이라 생각하면서 따르면 될 것이다.
그리고.......이렇게 알 기 힘든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추어
우리가 선택 되었다는 진실은 얼마나 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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