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다싱 전집 제5권 : 사후의 회고 (死後의 回顧)
원저자서(原著者書)
나는 작년 "영계의 묵시"를 써서 영의 세계에서 때때로 일어난 일과 그 사실을 기록해 보았는데 이제 또 이 작은 책자에서 다른 시기에 이 땅 위의 다른 장소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내가 입신상태중에서 교제한 여러 사람들의 지상 생활중에 일어났던 이상한 일들과 저들의 존귀하고 신기한 경험에 대하여 대화의 형식으로 써 본다. 이같은 사건에 관계한 사람들과 장소의 이름을 쓰지 않는 것은 이 일에 관계한 사람들이 일부러 여기에 대하여 침묵을 지킨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여러 경우에서 저들과 접근하여 이들 문제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필요한 설명을 주었으나 저들은 비밀을 공표하는 일을 꺼림으로 나는 그들의 요구에 따라 이를 삭제하는 동시 그 성명과 장소의 이름을 생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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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여년동안 나는 많은 여행을 하고 기후 풍토가 다른 외국에서 전도여행을 계속하는 중 허다한 곤난과 박해를 받으며 애쓰고 다닌 때문에 건강을 몹시 상하였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못한 때문에 전과 같이 많은 여행을 하기 곤란하다. 나는 때때로 사람들의 영적 유익과 향상을 위하여 내 자신의 교설을 인쇄하고 서책의 형식으로 공표했는데 그것이 내가 아직 가지 못한 곳과 갈 수 없는 곳에까지 도달한 것을 안다.
하나님께서 그 은혜와 섭리로써 과거 이같은 봉사에 축복하신 것은 전체 출판한 여러 서책의 실례에 의하여 확실한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 심히 부족한 것이지만 세계 30여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같은 방법으로 주께서 이 책으로 하여금 독자에게 영적 힘을 주고 이 빈약한 봉사를 통하여 주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진실하고 간절한 소망이다.
이 책 부록으로 "참 영적생활"이란 나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것은 몇 달 전 어떤 종교신문에 게재하였던 것이다.
사바츠에서
1927년 9월
썬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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